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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브닝] 부산 에이즈 여성, 티켓 다방에서도 일했다? / YTN

2017-10-19 9 Dailymotion

앞서 보도에서 보신 것처럼 에이즈 감염 여성이 부산 전역에서 '묻지 마 식 성매매'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, 이 여성이 다방 형식의 성매매 업소인 이른바 '티켓다방'에서도 일했던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이 부분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매체에 따르면,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 A 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"A씨가 지난 2010년 성매매 죄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로 티켓다방에서 일한 적이 있다"고 제보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A 씨는 성매매로 처벌받은 뒤로는 올해 5월부터 다시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, 그 전에도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경찰은 A씨의 추가 성매매 사실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사실로 드러날 경우, 에이즈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A 씨는 7년 전에도 무차별 성매매를 한 전력이 있었는데, 이번에는 미리 막을 수는 없었던 걸까요?<br /><br />실제 A 씨는 부산시의 '집중 관리 대상'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해마다 5~8회 상담을 했고, 보건소에 약 영수증도 제출했으며 보건 교육까지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상담에서는 "성매매를 한 적 없다"고 진술했는데, 그때는 A씨가 조건 만남을 한창 하고 있던 시기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단순한 거짓말로 보건 당국을 속인 건데, 이를 걸러낼 강제적인 방법은 사실상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0일에는 경기도 용인에서 10대 여중생이 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이어가다가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죠.<br /><br />이 10대 여중생에게 에이즈를 옮긴 성매수자 추적은 사실상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시간이 흘러 성매매 증거 확보도 어려운 데다, 에이즈가 어떻게 옮았는지 역학조사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부산 성매매 사건의 경우도 성매수자를 모두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성매매 알선에 쓰인 채팅 기록이 모두 지워진 상태라 확인이 불가능하고, 오직 진술과 통화기록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현행법상 성매수 혐의를 부인하면 에이즈 검사를 강제로 하는 게 불가능하고, 자신이 스스로 의심돼 익명으로 에이즈 검사를 하면 당국은 신원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.<br /><br />에이즈의 잠복기는 10년 안팎입니다.<br /><br />에이즈에 걸린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성매수자들이 또 다른 성 접촉을 하면 병이 급속도로 확산할 우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잇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91958218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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